[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20일 녹동농협에서 원광대 광주한방병원과 협력해 의료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3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농작업 질환 진료, 한방진료, 검안 검사, 돋보기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녹동농협에서 자체 검진 항목을 추가하고 고흥종합병원과 협력해 양방 진료(영양제 등)도 함께 시행함으로써 더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호평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단순히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 점검을 통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농협·병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고흥군은 관내 7개 지역농협 전체가 사업에 선정돼 16개 읍·면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7월 풍양
[페어뉴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초고령 사회 진입과 치매 환자의 지속적 증가에 대응해 인공지능 인지케어 앱을 활용한 치매 예방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지케어 앱은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치매 검사 ▲AI 말벗 서비스 ▲걸음 수 측정 ▲문제 풀기 등의 치매 예방 활동과 ▲보호자 지정 ▲약 복용 알림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일상에서 치매 예방 활동을 실천하고 공유할 수 있어 지역민 간 소통하며 지역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인지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앱 가입은 창녕 군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창녕군보건소 치매관리팀(055-530-7503)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라며, "시대에 맞는 치매 예방·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치매 환자 중증화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페어뉴스]= 양천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구역 양천구’ 실현을 위해 최신 ICT 기반 차세대 치매 예방 기기 ‘스마트 미러’를 도입하고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번에 양천구치매안심센터가 도입한 ‘스마트 미러’는 전신 거울 형태의 터치스크린 기기로, 20여 가지의 전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스마트 미러가 보여주는 동작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이 기기는 모션 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치매 예방을 돕는다. 마치 나만을 위한 전속 치매예방관리사를 두는 것과 같다. 이번 체험단은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만 50세 이상의 양천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주민들은 센터 3층에서 ‘스마트 미러’를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 후 원할 경우 8주간의 정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건하 양천구치매안심센터장(이대목동병원 신경과장)은 “스마트 미러라는 혁신적인 플랫폼의 도입으로 많은 주민이 치매 예방의 기회를 얻게
[페어뉴스]= 강북구치매안심센터가 지난 6월 도입한 카카오톡 기반의 AI 인지강화프로그램 '새미톡'이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 환자의 수도 증가하면서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강북구는 노인 인구가 많은 만큼 이런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새미톡'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새미톡'은 신체적 또는 시간적 제약으로 강북구치매안심센터나 관련 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치매 예방 인지훈련 챗봇 서비스로, 인지강화게임, 생활 전반에 필요한 습관 형성, AI에이전트 새미와의 일상대화, 뇌 나이 테스트 등을 통해 인지예비능(뇌의 예비적인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새미톡'은 ▲인지강화게임 ▲습관 형성 ▲대화 콘텐츠 ▲뇌나이 테스트 등 4가지 기능이 있다. 인지강화게임은 기억력, 언어능력, 집중력, 계산능력, 시공간능력, 실행능력 등 6가지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15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문제의 정답률에 따라 1∼5단계까지 난이도가 조정된다. 생활 속 습관을 바로잡아 뇌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습관 형성 콘텐
[페어뉴스]= 경기도가 인공지능(AI) 로봇이 복약 시간 안내, 치매 예방을 위한 정서 지원 등 65세 이상 도민의 건강 관리를 돕는 '인공지능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도내 14개 보건소에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GPT)'가 탑재된 로봇을 가정에 대여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규칙적인 약 복용 및 식사 관리 알람), 정서지원(음성 대화 서비스), 인지훈련(치매 예방 프로그램), 응급상황 보호자 알림서비스 및 필요시 응급관제센터를 통한 119 연계,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앞서 도는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고양시 일산동구, 화성시 서부,화성시 동탄, 화성시 동부, 안산시 상록수, 파주시, 광주시, 하남시, 광명시, 안성시,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등 14개 보건소에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총 583대의 로봇을 확보했으며, 지난 6월 말부터 준비된 보건소부터 각 가정에 순차 대여 중이다. 지원 대상은 각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건강취약 독거노인을 발굴해 해당 가구가 동의하면 설치한다. 오명숙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인구를 고려해 맞춤형
[페어뉴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진단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원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화된 이 서비스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제공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치매 진단 원격서비스는 센터의 전문간호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간호사는 태블릿 PC나 노트북 등 원격 화상 통화가 가능한 장비를 활용해 치매안심센터의 협력 의사와 환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의사는 화면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고 질문을 하며, 간호사의 보조 하에 필요한 검사를 지시하고 수행할 수 있다. 이는 기존에 센터 방문이 필수적이었던 의사 면담 과정을 개선한 것으로, 교통 취약지 거주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치매 진단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서비스 도입의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2023년에는 진단검사자 547명 중 61명이 자택에서 원격 진단 서비스를 받았으며, 치매 관리 서비스 이용률도 2022년 말 93.9%에서 2023년 말 95.7%로 1.8% 상승했다. 원격서비스는 치매 검사의 전체 과정 중 일부를 차지한다. 전체 검사 과정은 먼저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도양읍 봉암리 2336번지 일원에서 조성 중인 도양 복합문화센터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양 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2,961㎡ 규모로, 키즈카페, 수영장, 다양한 교육시설 등을 갖춘 주민 생활 밀착형 복합시설이다. 이 센터는 주민들에게 힐링과 문화생활의 새로운 터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이곳은 고흥군에서 2018년에 힐링 해수탕 건립사업으로 추진했으나, 건설사 부도로 인해 사업이 중단됐고, 건축 중이던 건물이 방치돼 지역의 애물단지로 남았다. 최근 감사원은 2023년 10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실시한 감사에서, 2018년부터 시작된 해수탕 건립사업이 전라남도의 투자심사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진행된 점과 인근 지자체에서 운영 중단된 해수탕 사업을 추진한 점을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미 고흥군은 2022년부터 해수탕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재검토하고, 주민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최선의 대안을 모색해왔다. 그 결과, 도양 복합문화센터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시행사를 선정해 공사를 재개했다. 도양 복합문화센터가 개관되면 도양읍과 금산면
[페어뉴스]= 지난 8월 9일 오후 2시 고흥(군수 공영민) 지역에 적조특보가 "주의보"로 상향 발표되면서 적조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항공기 등 예찰 결과 고흥군 득량만 ∼ 거금도 및 외나로도 해역에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40∼200개체/㎖ 까지 선발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거금도 동쪽 해상에 적조띠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지난 10일 상황팀을 조성하고 고흥군지도선(203호)과 정화선(청정고흥호)을 이용해 거금도 오천항 인근 적조 관측 현장에 4톤의 황토를 뿌리는 등 적조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어업 피해는 보고되고 있지 않지만 고흥군은 어업 피해를 막고 적조 발생에 신속 대응하고자 지난 7월 18일 민·관·경 합동 적조 모의훈련 실시하는 등 적조 대응 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예찰활동과 방제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적조 방제작업 현장에 함께 한 공영민 군수는 수산 피해가 우려되는 득량만∼금산면 오천 해역을 중심으로 예찰 및 방제 현장을 살피고, 어업인과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며 수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2년 9월부터 집중 운영하고 있는 가정방문 노인전담 주치의제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인전담 주치의제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평소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방문 관리 대상자와 요양등급 판정 결과 서비스에서 제외된 50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제도는 매년 대상자를 선정해 다수의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보건기관 공중보건의사(의과·한의과)와 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된 59명 26개 팀이 매월 1회 이상의 가정방문과 월 3회의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20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가정방문 11,944명, 전화상담 34,475건을 진행해왔다. 전담 주치의제의 주요 서비스 내용은 ▲기초건강 측정 ▲건강상담 및 보건교육 ▲한방 진료 ▲투약관리 ▲만성질환자 등록 관리 ▲개인별 건강 위험요인 파악 및 보호자 상담 ▲보건사업 연계 등이다.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은 "몸이 불편한 나에게 집으로 찾아와 주고 여러 가지 이야기도 들어주니 너무 고맙다. 약이 많아 불안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봐주셔서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보건소
[페어뉴스]=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가 말벗도 돼주고, 약 먹을 시간도 알려주어서 행복해요"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치매, 고독사 등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일상 케어를 돕기 위해 전달한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를 마주한 어르신들이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 전달식'에서 로봇 시연 및 사용 방법 교육을 가졌다. 경기도의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1억 800만원의 도비를 하남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60분을 선정,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를 전달했다. AI 건강관리 로봇 하남이는 하남시의 시화인 은방울꽃을 모티브로 만든 하남이 캐릭터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어르신의 질문 의도를 분석할 수 있는 '챗 GPT'(AI 감성 대화)에 기반한 방식으로 설계돼 어르신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이날 한 어르신이 사용법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트로트를 듣고 싶다'고 말하자 '옥경이'를 선곡해 들려주며, 어르신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