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하나은행은 "7월부터 지속가능성연계대출(Sustainability Linked Loan; 이하 SLL)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며, "SLL은 중소기업이 ESG 경영 성과를 내면 금리인하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으로, 하나은행은 총 5000억원 규모의 SLL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29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대출한도는 기업당 50억원으로 설정됐으며, 자금사용 목적에는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는다. SLL 상품 운용과 관련해 대한상의는 ESG 경영 성과 확인서 발급, ESG 성과측정 및 평가 등을 담당하며 하나은행은 금융 서비스 지원 업무를 맡는다. 신청기업은 별도 비용 없이 대한상의가 제공하는 시스템을 통해 ESG 경영 수준을 진단받고 평가결과에 따라 ESG 경영 성과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를 하나은행에 제출하면 대출심사를 받을 수 있다. 신청기업은 ESG 진단 결과에 따라 최대 1.2%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으나, 대출 연장 시 재진단 결과에서 ESG 경영 수준이 향상되지 않으면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참여기업에 ESG 컨설팅(공급망 ESG관리 등)·교
[페어뉴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들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주민 주도 '자원순환동아리'가 자원순환 주민선도 그룹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2년 9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결성된 자원순환동아리는 주민 스스로 재활욜을 실천하도록 돕고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재활용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구는 자원순환동아리를 중심으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에코투모로우' 사업을 역점 추진하며 투명페트병 12t(약 30만 개)을 회수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구는 지난 2월 각 동별 자원순환동아리를 재정비해 3월 말부터 매주 목요일 전 동 주민센터에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상반기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에 주민 2만5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45t(약 110만 개)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구는 자원순환동아리를 대상으로 선진 자원순환시설 견학을 추진하며 역량강화에도 나섰다. 지난 5월, 자원순환동아리는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총 3회에 걸쳐 방문하고 현장에서 직접 폐기물 처리 과정을 배우기도 했다. 구는 상반기 자원순환동아리 운영의 가시적 성과를
[페어뉴스]= 하동군은 지난 21일 청암면사무소에서 한전KPS㈜ 산청양수사업소(소장 박용서)와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용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돌봄시스템 기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홀로 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과 돌봄서비스 시스템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노인 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한 공동 협약식'의 일환으로 옥종면 홀몸 어르신 10명 지원에 이어 이번에 다시 청암면에 노인돌봄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 산청양수사업소는 이날 협약을 통해 청암면 홀몸 어르신 10명에 '다함께 돌봄 시스템 케어로' 설치와 함께 시스템 유지관리를 위한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그리고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는 어르신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 및 시스템 관리를 담당하고, 하동군은 노인돌봄서비스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케어로는 침실에 인터넷과 연결된 생체인식 단말기를 설치해 어르신의 수면상태를 체크하고, 불면증 등이 있는 경우 맞춤형 처방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와 119구조대 등과 즉시 협조가 가능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군 관계자
[페어뉴스]= 서울 강서구 화곡8동 주민센터(동장 김의숙)는 화곡8동 희망드림단(단장 김영철), 방화보건지소, 등촌7 종합사회복지관, 홈플러스 가양점과 함께 '똑똑 찾아가는 복지-보건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똑똑 찾아가는 복지-보건 상담소'는 평소 동주민센터와 보건소 등 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지역거점에 상담소를 설치, 운영해 위기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주민들에게 보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화곡8동 희망드림단과 동주민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상담, 공적서비스 연계를 진행하고, 방화보건지소와 등촌7 종합사회복지관은 혈압, 혈당, 우울증 검사와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상담을 진행한다. 홈플러스 가양점에서는 참치캔 등 각종 생필품을 후원하며 희망드림단에서 구입한 비타민제, 구급함 등과 함께 '건강닥터 희망드림상자'를 제작해 발굴된 고위험군에 제공한다. 상담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골어린이공원에서 운영된다. 9월과 10월에는 더부리어린이공원과 배다리어린이공원에서도 운영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담소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관심을
[페어뉴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2일 경제, 복지, 환경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해 1월 제정된'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지난해 12월 제정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에 근거를 둔 심의·의결·자문기관이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백경현 시장을 필두로 당연직 위원 9명(국·소·단장)과 시의회 의원 2명, 민간 위촉직 위원 3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추진계획 수립·변경 심의 ▲구리시 지속가능성 평가,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작성 ▲구리시 중장기 행정계획의 지속가능성 검토 등 구리형 지속가능발전 정책 전반을 심의·자문·평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이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한다"며, "지속가능발전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우리 시의 지속가능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시 고유의 특성과 현황 등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평가지표 개발
[페어뉴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현지시간)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인력교류를 위한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 보 반 트엉(Vo Van Thuong) 베트남 국가주석의 임석 하에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과 베트남 과학기술부 후잉 타잉 닷(Huynh Thanh Dat) 장관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협력의향서를 기반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기반 마련, 창업생태계 내 인력교류 등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스타트업 생태계 글로벌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SW 인력난에 시달리는 스타트업에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베트남 등 해외의 우수한 SW 인력을 국내 및 현지 진출 스타트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매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영 장관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양국의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청년들이 연대와 혁신을 통해 미래세대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어뉴스]= 시니어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페런츠(대표 장준표)는 서울시니어스타워(이사장 이종균)와 ‘시니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울시니어스타워 입주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포페런츠는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소유하고 있는 고창 웰파크시티와 양양 오색그린야드 리조트를 적극 활용해 시니어를 위한 여행 상품을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국내 실버타운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서울 중구·강서구·강남구 등 4곳과 분당, 고창에 2000여 명의 입주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히 시니어들을 위한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입주자 간 공동체를 형성하며 시니어들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포페런츠는 설립 만 1년 차 스타트업이지만 누적 고객 1000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시니어 케어 전문 인력 ‘버디’를 파견해 시니어의 안전한 여행을 돕고, 여행 중간에 가벼운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변형해 개발한 정신 건강 콘텐츠를 진행하는 등 시니어 여행을 차별화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대기업 및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
[페어뉴스]= 한국다문화복지진흥회는 6월 19일 안산시 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정 청년들과 한양대학교 학부생들이 함께하는 지역 청년공동체 ‘KMCW’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한국다문화복지진흥회 및 청년공동체 KMCW의 고천성 대표는 KMCW 활동에 대한 소개와 지역 청년공동체의 의미를 설명하고 “KMCW가 안산시 지역 청년들의 활성화와 문화 교류를 위한 청년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KMCW 운영위원회의 황주형, 김지후, 우진혁, 박세호, 서다은, 제상규 운영장이 각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안내했으며,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 박준구 교수가 영상으로 출범식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번 청년공동체 KMCW는 올해 4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출범했다. 현재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플로깅, 업사이클링, 문화탐방 등이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내·외국인이 함께 창작한 예술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페어뉴스]= 한국다문화복지진흥회는 6월 19일 안산시 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정 청년들과 한양대학교 학부생들이 함께하는 지역 청년공동체 ‘KMCW’의 출
[페어뉴스]=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023년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부산시 공공기관 중 최초로 획득해 지난 20일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부여되는 제도이다. 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철저히 준수해 시행하고 있으며, 채용운영의 경우에는 상당히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공정채용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재 채용을 지속 추진한 노력의 결과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우리 공사는 부산지역 공정채용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공정채용을 강화해 공정한 사회구축과 ESG경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페어뉴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김웅 교수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및 인하대 연구팀과 협력 연구를 통해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삼차 뷰틸 알코올로 전환하는 촉매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IF : 29.698) 6월호(Inside Front Cover)에 게재됐다. (Adv. Energy Mater. 2023, 13, 2300749)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환원은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대기 중 온실가스의 농도를 낮출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고부가가치 화학 원료 형태로 변환할 수 있기에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기술로 여겨진다. 이산화탄소는 안정한 구조를 이루고 있기에, 전환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촉매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대부분 촉매를 이용해 CO₂를 전환할 경우 비교적 단순한 구조를 갖는 일산화탄소(CO), 개미산(HCOOH), 메탄올(CH₃OH)등 탄소 한 개를 포함하는 분자는 형성할 수 있지만, 삼차 뷰틸 알코올 처럼 탄소를 4개 이상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