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업회의에는 국내외 16개국 7천5백여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3월 중국 아오란 그룹 행사때 방문했던 6천여명을 넘어서는 최대 규모이다.
특히, 1천5백여명에 이르는 외국인들이 본 행사 전인 16일부터 이미 한국에 입국하여 송도 컨벤시아 인근 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인천을 비롯한 인근지역으로 관광을 하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했을 것으로 인천시는 예상했다.
한편, 인천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중국, 러시아 등 6개국에 있는 4Life 지사에 시장명의의 서한을 보냈으며, 외교부에서도 인천시의 요청에 따라 참가자들에 대한 비자발급에 적극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전시장 입구에 포토 월(Photo wall)을 설치하고 한복체험 이벤트도 벌인다. 또 인천 길병원으로부터 의료반과 구급차 배치를 지원받아 환자발생시 지원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4Life Research는 건강기능성식품과 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1998년 데이비드&비앙카 리손비(David & Bianca Lisonbee) 공동 창업자에 의해 미국에서 설립되었고, 현재 전 세계 23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4Life Research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튜(Steve Tew)가 직접 참석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부터 포라이프 리서치 한국 지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
특히 4Life는 지역사회가 벌이는 아동복지사업에 관심을 갖고 매년 지원을 해 오고 있으며, 인천시는 지원대상 선정을 위해 인천지역 청소년쉼터 8개소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