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한국 스타트업 15개사가 VC 100여개사를 만나 동남아 블루오션 개척에 나선다.
KOTRA(사장 김재홍)는 10월 10일(월), 12일(수) 싱가포르와 자카르타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스타트업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OTRA는 이미 올해 상반기 두 차례 스타트업 사업을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개최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동남아시아 지역 VC 및 엑셀러레이터에게 소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당시 면담에서 관심이 컸던 우리 스타트업과 VC의 재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현지 VC와 엑셀러레이터 대상 IR 피칭과 일대일 상담회 및 네트워킹, 현지 창업기관 시찰 등으로 진행되었다.
10월 10일(월) 싱가포르 대표 창업보육기관 BASH에서 개최된 한국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는 60여명의 현지 VC(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싱가포르 VC 인포컴 인베스트먼트(Infocomm Investment)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하고 진출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한국 기업의 인큐베이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수) 자카르타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스타트업 파트너링 상담회에서도 스타트업과 현지 VC간의 상담 열기로 뜨거웠다. 피비스쿨 한신애 대표는 “지난 5월 디캠프에서 만난 인도네시아 VC BPI사와 후속 상담을 위해 참석”했다고 하면서 “현지에서 우리 사업의 가능성을 피부로 느꼈고, VC와 지속적으로 만남이 이어져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