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2017 국제 산악 관광사업 및 야외 스포츠 회의(International Mountain Tourism and Outdoor Sports Conference)가 8월 16일 중국 구이저우 성의 남서부에 있는 첸시난 현의 수도 싱이에서 막을 올렸다. 이 회의에는 29개 국가와 지역의 산악 여행과 야외 스포츠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전문가들을 비롯해 1,200명이 넘는 정부 관료와 사업체 간부들이 참석했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비롯한 인간과 자연 간의 조화 도모"라는 태그라인을 표방한 이번 회의는 하이킹, 중국 열기구 클럽 리그가 개최하는 열기구 행사, 중국 랠리 챔피언십, 캠핑 행사, 사이클링 대회, 크로스컨트리 경주 대회, 산악 스포츠 챌린지 등 20가지 넘는 국제 산악 스포츠 행사를 개최한다. 그뿐만 아니라 여행 산업을 겨냥한 일련의 회의와 세미나도 진행된다. 그 예로 제1회 IMTA(International Mountain Tourism Alliance) 연례 포럼과 녹색 개발과 산악 여행 세미나(Green Development and Mountain Travel)가 열려 수많은 언론인과 국제 상공회의소 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IMTA는 중국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국제기관으로, 5개 대륙 26개 국가와 지역의 111개 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된다. 전 프랑스 국무총리 Dominique de Villepin이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다. IMTA의 목적은 경험, 자본, 인재 및 기타 지원 형태를 제공함으로써 국제 회원이 자국에서 산악 여행 시장을 개발하도록 돕고, 더욱 전문적인 산악 여행 서비스를 최상으로 제공하는 방법을 파악하고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악 리조트를 탐색하는 것이다. IMTA는 베이징 외에 다른 중국 도시에 본부가 들어선 최고의 국제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