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은 광복절인 8월 15일(화) 브라질 상파울루 시립극장에서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식과 전통주 등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시의회에서 공식 지정한 ‘한국 문화의 날’을 맞아 서울시 청소년 국악단 공연과 연계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현지 정부 관계자와 문화·예술계 등 각계각층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 농식품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되었다.
특히, 한국 문화와 접목시켜 우리 농식품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소주·막걸리 등 한국 전통주에 현지 열대과일을 섞어 ‘평창’, ‘무궁화’, ‘북촌’ 등의 전통주 칵테일 레시피를 만들어 제공하였으며, 이와 함께 김밥, 떡 등 한식 대표 메뉴에 대한 시식도 이루어졌다.
브라질은 농식품부와 aT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 최우선 대상국가 중 한 곳으로 남아메리카의 경제적 중심지이자 K-pop과 한국 드라마 등을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수출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aT는 지난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 임시 사무소를 개설하고 직원을 파견하여 남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