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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신3동,반딧불 도서관 인근 '걷고 싶은 벽화 거리' 탄생

 

[페어뉴스]= 고양시 행신3동에 활기가 넘쳐흐르는 아름다운 벽화거리가 조성됐다.

 지난 7월 말 고양시 행신3동 행신로279번길 가라뫼 지역에 위치한 반딧불 도서관 인근 마을 담벼락이 누구나 걷고 싶은 벽화거리로 변모했다.
  
 지난해 도서관 길목과 외벽에 그려진 벽화에 이어 이번 추진된 벽화는 빛무리교회, 한서개혁신학원, 반딧불도서관(관장, 서정우목사)이 주관하고 삼성꿈 장학재단 자치활동 ‘미봉’의 재능기부와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협조로 완성 됐다.
 
 이 지역은 좁고 낙후된 골목길으로 오래된 연립주택이 밀집돼 있는 지역이다. 그 동안 청소년들의 불건전한 낙서가 보이고 쓰레기가 버려지는 등 어둡고 칙칙했던 분위기였으나 자연과 사람을 소재로 한 알록달록한 벽화를 입혀 화사한 분위기와 깨끗한 거리 이미지를 더하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60m 의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는  한쪽 벽에 꽃과 나무, 지구와 별, 달 등의 이미지를 자유롭고 리듬감 있게 배치하고 담벼락 기둥이나 철망에도 다채로운 색상을 입히는 한편, 아기자기한 애니메이션과 글귀 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서정우 반딧불도서관장은 “힘든 작업이었지만 지역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보기 좋은 벽화가 완성되어 더욱 뿌듯하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힘과 활력소를 불어넣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모두를 위한 벽화인 만큼 안전하고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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