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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금한령에도 인천 MICE는 지속성장

 [페어뉴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의 금한령으로 인천 MICE(Meeting, Incentive tour, Convention, Exhibition & Event)유치 여건이 크게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그동안 시장 다변화와 유치 전략 개선 등의 노력으로 올해 상반기 MICE 유치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20% (2017년 상반기 : 66건 45,627명 / 2016년 상반기 : 53건 37,095명)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회의 유치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24천여명을 유치하면서 지난 한 해 성과인 23천여 명을 훌쩍 뛰어 넘어섰다. 하반기에도 3개사 13천여명의 기업회의가 확정된 가운데, 추가로 1만여명 규모의 중국 기업회의 유치를 위하여 중국 모기업과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회의 유치를 위하여 지난 6월 미국에서 개최하는 “DSA(직접판매협회) 연례총회”에 참석, 내년은 물론 향후 개최되는 기업  회의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한국 DSA 법인과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
 
 국제회의(컨벤션)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41건에 비해 올해 51건으로 10건이 늘어난 가운데, 오는 10월에는 동아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연내 타결을 위한 16개국 관계자가 9일 동안 인천에 머물면서 협상하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회의(600여명)”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지난달 송도 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열렸던 국내 최대  마이스 행사인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를 2018년부터 5년 이상(최대 10년간) 인천에서 개최하는 유치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야의 MICE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세계적인 EDM페스티벌인 벨기에의 ‘투머로우랜드’가 오는 7월 29일(토) 열리는데 이어,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3일동안 열광하게 될 ‘월드클럽돔코리아(WCDK)’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이와 더불어 오는 8월 12일부터 ‘월드로봇올림피아드 인천(매년 세계 대회 출전선수 선발)’대회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이게 되며, 나아가 2019년 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정부․학회․협회 등과 협업하고 있다.

 곽준길 마이스산업과장은 “올해 상반기 MICE 유치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두드러진 이유가 그동안 사드 영향으로 유커의 수가 줄어든데 따른 중국 중심의 MICE 유치 타깃을 글로벌 기업 등으로 다변화한 성과”라고 분석하고, “앞으로 조례개정 등으로 유치․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시장의 지속적인 다변화 등을 통해 인천의 마이스산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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