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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한․일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닛산, 히타치 등 100개사 참가

 [페어뉴스]=  KOTRA는 한일 소재부품 기업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7월 3일~4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글로벌 제조 기업을 초청해 '일본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 Japan 2017)' 행사를 개최했다.

양국 간 산업협력이 유망한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건설기계 분야에서 우리기업 40개사와 日 글로벌 바이어 100명이 참가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도쿄 상담회에는 △일본 3대 완성차(닛산, 혼다) △자동차부품 세계 100대 기업(히타치오토모티브시스템즈, 티에스테크, 케이힌, 미츠바 등) △일본 최대 건설기계 회사(코마쯔) △소재부품 전문상사(가네마쓰) 등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1위 건설기계회사 코마츠, 터널 착암기 시장점유율 1위 후루카와 등이 참가한 건설기계 분야로의 일본 수출은 지금이 적기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과 인프라 정비 강화 경제대책으로 건설기계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인 28조엔의 경제대책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항만 등 인프라 정비에 약 10조엔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며, 도쿄올림픽을 위한 인프라 건설도 본격화된다.

또한 일본의 공작기계 부품 수요 역시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공작기계공업회에서는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며 미국 내 인프라 투자확대가 기대됨에 따라, 2017년 일본의 공작기계 수주가 작년보다 10% 늘어난 1조 3,5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년 만에 처음으로 상향된 수치로, 향후 공작기계 부품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시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도쿄 상담회에 앞서 7월 3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기계부품 전문상담회(명칭: Machinery Industry Fair in Nagoya)에는 미야자키 마작, 오쿠마, 미츠비시 전기 등 대형 공작기계 생산업체 30개사가 참가해 한국 기계부품 제조사 총 17개사와 1:1 수출 상담을 하였다.

상담회에 참가한 일본 기계부품 전문 상사인 O사 구매담당자는 “지금까지도 한국 기계부품 업체와 오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단순 부품을 넘어서 셋트형 부품이나 OLED 부품 등 기존보다 기술력이 요구되는 부품 조달 수요를 좀 더 늘릴 예정이다” 라고 향후의 조달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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