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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한국우수상품전’서 한류바람 불었다.

  

[페어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29일부터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2017 바르샤바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89년 한-폴 수교 이래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행사로써 개최국 폴란드를 비롯해 독일․체코 등 인근 유럽국가와 러시아 및 CIS지역을 포함 총 25개국 45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국내기업과 바이어간 1:1 수출상담회, K-뷰티 스쿨(화장법 및 제품소개 CSR 행사), 한-폴란드 비즈니스 파트너쉽 포럼, 예술과 제품을 결합한 ‘아트콜라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근 중동부 유럽에 불고 있는 한류를 기반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 5대 유망소비재를 중심으로 우수 중소‧중견기업 총 62개사가 참가했다.  

폴란드는 유럽, CIS 등으로 우리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EU기금(2014-2020) 최대 수혜국이자 거대 소비시장(유럽 8위 내수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독일․러시아를 비롯한 7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폴란드 화장품 수입유통업체 윌케어(Willcare)의 마르친 질린스키(Marcin Zylinski) CEO는 “최근 폴란드 시장에서 한국화장품의 인기가 뜨겁다”며, “나이가 들어도 늙지 않는 동양인의 모습에서 오는 신비감과 K-POP 스타들의 외모에 대한 동경이 자연스럽게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중소 협력의 일환으로서 삼성전자의 유럽형 가상현실(VR) 체험존이 함께 설치되어 한국의 ICT 기술 수준도 알리고, 이번 행사 및 바이어 관심도를 제고하는데도 일조하였다. 아울러 한복 체험 및 K-뷰티 메이크업쇼, 판화 켈리그라피(한글 이름 기입) 등 한류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람객들의 상당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한편 29일에는 양국 간의 유망협력 분야를 제시하고 우호관계를 증진하기 위하여 ‘한-폴란드 비즈니스 파트너쉽 포럼’도 개최됐다. 아르카디우스 코발스키(Arkadiusz M. Kowalski) 바르샤바 경제대 교수의 ‘한폴 무역투자 협력 방안’, 미하우 스페치얄스키(Micahal Specialski) 셀레나社 투자담당의 ‘주요 폴란드 기업의 한국과의 비즈니스 성공사례’ 등 한국과 폴란드 간 무역투자 촉진방안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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