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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생태여행

관광공사, 싱가포르 한국문화관광대전열어 방한시장 다변화 총력

 

[페어뉴스]= 한국관광공사는 최고의 고부가 관광시장인 싱가포르에서 대형 소비자 행사인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Travel Fair 2017)’을 열고 방한시장 다변화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4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행사에는 현지 소비자 6만명이 운집할 전망이다. 관광공사의 동남아 소비자 대상 대형 행사 개최는 지난 8일 베트남 행사에 이어 4월에만 벌써 두 번째다.

 싱가포르는 인구가 561만명에 불과하지만 작년 해외여행 규모가 인구의 두 배에 육박하는 947만명에 달하고 출국자 1인당 관광지출이 매년 2,500불을 넘어서는 동남아 최고의 고부가 관광시장으로 시장 다변화를 위한 핵심 시장 중 하나이다.

 관광공사는 싱가포르의 잠재 방한객을 유치하기 위해 싱가포르 중심가의 고층 쇼핑몰 ‘플라자 싱가푸라’에서 28일부터 3일간 ‘고부가 테마 방한관광’에 초점을 둔 한국여행 박람회를 통해 드라마 촬영지 등 테마 방한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현지 여행사 공동 판촉을 전개할 예정이다. 본 행사 하루 전인 27일에는 6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현지 수학여행 관계자 대상 수학여행 세미나와 현지 소비자 대상 한국 개별여행(FIT) 워크숍도 개최된다. 현지 대형 여행사 8개사도 29일 공사와 함께 한국관광협의체인 'Korea Tourism Alliance‘를 출범하여 한국상품 판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한국의 시장다변화 노력에 지원군으로 가세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싱가포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주연배우 박보영과 박형식이 행사장을 찾아 국내 드라마 촬영지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펼치며, ‘드리프터즈 크루’의 비보이 공연, 정동극장의 전통무용극 ‘련’, (사)한국전통음식 체험교육원(수리뫼)의 한국음식 시연 및 시식행사 등 한국의 문화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3일간 쉴 틈 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도 행사장을 누비며 평창 붐 조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정하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은 “지난 4월초 베트남에서 개최된 한국문화관광대전에서는 안전사고가 우려될 정도로 현지 소비자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그 여세를 몰아 개최되는 싱가포르 행사에서도 하루 2만명 이상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며 “공사가 동남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형 소비자 행사가 현지 잠재 방한 수요에 기폭제로 작용하여 관광시장 다변화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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