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6 (월)

  • 구름조금동두천 1.8℃
  • 구름조금강릉 -0.1℃
  • 구름조금서울 3.8℃
  • 맑음대전 4.3℃
  • 구름조금대구 4.2℃
  • 구름많음울산 4.2℃
  • 구름많음광주 5.1℃
  • 구름조금부산 4.5℃
  • 맑음고창 1.3℃
  • 구름조금제주 6.5℃
  • 구름많음강화 3.4℃
  • 구름조금보은 4.3℃
  • 맑음금산 0.9℃
  • 맑음강진군 3.8℃
  • 구름많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글로벌 스타셰프도 동참

호텔신라 추진 사회공헌사업…"영세식당 재기돕겠다" 밝혀


[페어뉴스=박상대기자] 호텔신라가 제주 영세식당들의 재기를 돕는 사회공헌사업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취지가 알려지면서 글로벌 스타 셰프들도 참여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과 함께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상생 프로젝트로, 호텔신라와 제주도청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17호점이 재개장했으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 선정된 18호점 ‘황제매운해물짬뽕’은 재단장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영업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미쉐린 쓰리스타 셰프는 프랑스의 엠마누엘 르노와 네덜란드의 야콥 쟝 보어마다. 이들은 영세상인의 재기를 돕는 사회공헌에 대해 전해 듣고 직접 가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성사됐다고 한다.


이들이 요리비법 전수와 함께 메뉴개선 조언을 위해 방문하는 곳은 제주 고유 식재료 보말과 흑돼지를 주로 사용하는 식당인 '보말과 풍경'이다.


보말과 풍경은 지난해 5월 4, 7호점을 통합해 4&7호점으로 새롭게 재개장한 곳이다.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가 4&7호점 대표 메뉴인 보말죽과 보말칼국수를 선보이면, 두 셰프가 조리 과정을 지켜 본 후에 시식평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이 선보일 신메뉴는 외국인 입맛에 맞춘 ‘보말 리소토’가 될 예정으로 제주 고유 식재료가 미쉐린 스타들의 손에서 어떻게 재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에 방문하는 엠마누엘 르노 셰프는 프랑스 최고 장인의 자격을 보유한 대가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서 플로콩 드 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올해의 셰프’와 2016년 ‘세계 100대 셰프’ 7위 등에 선정된 인물이다.

 
네덜란드의 야콥 장 보어마 셰프는 유럽의 식재료 박사, 완벽주의자 셰프로 불리며 제철 식재료의 맛을 잘 살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드 리스트는 네덜란드 톱500 레스토랑 중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세계적인 미식가이드 골트&밀라우로부터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2010년 '올해의 셰프'에 선정되기도 했다.





배너










박람회일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