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중소기업청은 4월 1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기술교류를 매개로 협력기업 매칭을 희망하는 한국, 이란 양국의 40여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이란 협력기업 매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매칭을 지원하는 한-이란 기업간 협력사업은 기술력이 우수한 한국 중소·중견기업과 이란 기업을 기술교류를 매개로 매칭하여,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한-이란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가동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양국 기업간 협력사업은 이란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뿐만 아니라 이란 기업에게도 사업확장, 매출 및 고용 확대 등의 혜택을 줄 수 있어, 최근 확산되는 보호무역 및 자국우선주의에 대응할 수 있는 상호 호혜적인 수출모델이다.
지난해 8월, 중소기업청은 양국 기업 간의 기술교류를 매개로한 협력사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란 중소기업청과 함께 「한-이란 기술교류센터」를 개소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술전수를 희망하는 이란의 8개 기업과 해당 기술을 활용하여 이란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35개 사가 함께 참여하여 구체적인 기술교류 방안과 상호 협력사업 추진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