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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따라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할 2017년 서울 대표축제 일정

 [페어뉴스]= 2017년에 서울시 곳곳에서 계절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100만 이상의 관객이 찾는 대규모 축제 ▲ 봄(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연등회) ▲ 여름(서울드럼페스티벌, 서울문화의 밤, 한강몽땅 여름축제) ▲ 가을(서울거리예술축제) ▲ 겨울(서울김장문화제, 서울빛초롱축제)가 각각 개최된다.

 서울시는 자치구 축제 중 인지도가 높고,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 다수가 참여하여 서울시 축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브랜드 축제’를 지원하고, 브랜드 축제보다 규모는 작지만 주민 참여도와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자치구별로 대표축제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 봄(4~5월) : 꽃과 빛이 만드는 봄 축제 > 

4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영등포구) / 4.1(토)~9(일)」가 한강을 배경으로 1.7㎞ 구간(여의서로)을 따라 황홀한 풍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여의도 봄꽃축제는 매년 600만 명의 상춘객을 유혹하는 국내 대표 봄꽃 여행지로 화사한 벚꽃에 취해 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연등회(연등회보존위원회) / 4.12(수)~29(토)」가 도심 곳곳에서 ▲ 전통 등 전시회(조계사, 봉은사, 청계천) ▲ 연등행렬(동국대→조계사) ▲ 전통문화 및 공연마당(조계사 앞)  ▲ 회향한마당(종각 사거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등회는 신라시대로부터 고려시대 연등회, 조선시대 관등놀이의 1300여년의 역사를 잇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민속축제로 종교행사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가진다.

5월

「서울장미축제(중랑구) / 5.19(금)~21(일)」가 중화체육공원, 수림대공원 일대에서 ‘서울에서 가장 예쁘고 향기로운 축제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5.1㎞ 장미터널, 장미신전, 장미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포토존을 조성하고, 올해는 특히 ‘밤에 피는 장미’ 콘셉트로 야간조명을 활용하여 밤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여름(6~8월) : 젊음과 열정의 여름 축제 > 

6월

서울광장에서「제19회 서울드럼페스티벌(서울시) / 6.2(금)~3(토) 」이 개최된다. 그동안 국내외 최정상 연주자를 초청하여 최고의 공연 콘텐츠를 선보여 왔던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올해 더욱더 멋지고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특히 시민드럼경연 ‘더 드러머’, 해외정상급 드러머와 함께 하는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시민드럼경연 ‘더 드러머’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참가자 총 16팀에게는 시장상장 또는 다양한 부상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축제 당일 화려한 메인무대에서의 공연기회도 주어진다. 서울드럼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5월 11일까지이다.

7월

 매년 1천만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서울시) / 7.21(금)~8.20(일)」가 한강공원 곳곳에서 개최된다.    행사기간동안 ▲ 한강 수영장 ▲ 수상 레포츠 프로그램 ▲ 한강여름캠핑장 ▲ 거리공연 페스티벌 등 대한민국 최대의 강변 문화축제의 장을 구성할 예정이다.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중구) / 7월(날짜미정)」가 충무아트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중구 대표 문화공간에서 열린다.    뮤지컬과 영화, 2개 장르의 접목을 통해 ▲공연예술 관련 영화 쇼케이스  ▲상영관에서 코러스와 함께 부르는 싱얼롱 프로그램 등 신개념 무대를 선보인다. 

「신촌 물총축제(서대문구) / 7월(날짜미정)」가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되어 여름철 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가 조성된다.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대규모 물총싸움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는 DJ쇼 진행과 함께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밤이 특별한 서울의 매력을 발견하고, 제대로 즐겨보자는 취지 아래「서울문화의 밤(서울시) / 8.11(금)~13(일)」이 서울광장 및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진행된다.  서울광장의 음악과 빛이 융합된 한여름밤 음악회, 광화문 광장 눈조각전 등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와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도심휴가형 콘텐츠를 선보여 기분 좋은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 가을(9~10월) : 전통과 역사를 테마로 한 가을 축제 >
 
9월

 우리나라 전통 생활문화의 상징인 한복을 주제로 광화문광장, 인사동, 북촌 등지에서 「한복축제 (종로구) / 9월(날짜미정)」가 개최된다.  강강술래,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순종·순정효황후 가례재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등 전통문화 체험 부대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 위례성대로, 올림픽공원 등 송파구 전역에서「한성백제문화제(송파구) / 9월 21(목)~24(일)」가 진행된다. 
  역사고증을 통한 백제시대 거리행렬 재현, 한성백제 생활사 체험마을 등을 통해 2천년전 송파지역에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한다. 

10월

 신석기 최대 취락지인 서울 암사동 유적지를 배경으로 「강동선사문화축제(강동구) / 10월 13일(금)~15(일)」가 펼쳐진다. 원시대탐험 퍼레이드(공룡, 매머드, 시조새 등 대형 조형물 행렬),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 신석기 먹거리 체험 등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유럽 거리축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현대 서커스부터 이동형 공연 등 수준높은 거리예술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작품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서울거리예술축제(서울시) / 10.5(목)~8(일)」가 가을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전망이다. 

< 겨울(11월) : 몸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겨울 축제 >

11월

 서울광장, 세종로, 무교로 일대에서「서울김장문화제(서울시) / 11.3(금)~5(일)」가 열린다. 서울김장문화제는 김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2014년에 최초 개최된 축제이며, 올해 김장문화제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나눔문화 축제의 원년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민·기업·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 희망 김장나눔으로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김장을 문화·축제로 구현하여 우리의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청계천 1.2㎞ 물길을 따라 형형색색의「서울빛초롱축제(서울빛초롱축제조직위원회) / 11월(날짜미정)」가 개최된다. 청계광장에서 수표교 일대까지 서울을 테마로 한 수십만 개의 조형등을 연출함으로써 서울의 밤하늘을 밝힌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온화하게 빛나는 등불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축제는 서울 내 공간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문화도시를 구현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히며, “서울시 곳곳에서 1년 365일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어,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축제를 즐기며 문화도시 서울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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