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박상대기자]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총괄회장이 전략신차 'G4렉스턴'의 성공과 함께 쌍용차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마힌드라 회장은 지난 1일 쌍용차가 개최한 부품협력사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컨퍼런스는 부품협력사와 올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동반성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마힌드라 총괄회장,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 대표, 최종식 쌍용차 사장과 오유인 협동회장 등 200여 부품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최종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회사가 정상화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경영, 신뢰와 협력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차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부품협력사 대표들도 9년 만에 이룬 쌍용차의 흑자 전환을 축하하면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G4렉스턴의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