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박상대기자]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인 신라스테이의 10번째 호텔 '신라스테이 서초'가 내달 문을 연다.

비즈니스와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서울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에 있는 뱅뱅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양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남부터미널과 강남고속버스 터미널과도 인접해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가 2013년 11월 론칭한 비즈니스급 브랜드다. 첫 호텔 오픈 이후 4년도 안돼 수도권, 울산, 제주 등 10곳의 요지에 포진하면서 비즈니스급 시장을 석권할 기세다.

특히 서초지역은 신라스테이 역삼과 함께 대기업, 벤처기업, 금융권 이 밀집해 있어 비즈니스맨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대한민국예술원 등 문화예술 시설과 대규모 쇼핑센터가 인접해 있어 개별 여행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호텔신라 관계자는 "9곳의 운영 노하우와 '스마터 스테이(Smarter Stay)'를 콘셉트로 한 신라호텔의 상품과 서비스를 더해 합리적인 가격에 신라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월 오픈 '신라스테이 서초'는 어떤 곳?   지하 1층, 지상 27층 규모에 305개의 객실과 자리가 114석인 모던 앤 캐주얼 뷔페 카페(cafe), 비즈니스 코너,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미팅룸 등을 갖추고 있다.

호텔 디자인은 이탈리아 건축가이면서 미니멀리즘의 대가로 불리는 '피에로 리소니'가 맡아 모던함과 공간의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6~27층의 객실은 스탠다드, 디럭스, 그랜드룸으로 구성했고, 객실에는 최고의 수면환경을 위해 헝가리산 거위털 침구를 갖췄다.

소규모 미팅룸과 7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 차별화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와 함께 장기투숙 고객을 위한 별도 라운지를 조성했다.

5층은 모두 미팅과 연회공간으로 꾸몄다. 비즈니스 미팅, 중소모임, 세미나, 기업행사 등 다양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여섯가지 타입의 미팅룸과 연회장 시설을 완비했다.

또한 인근 지역의 다양한 도심관광 코스를 발굴해 내국인과 외국 관광객을 위한 상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뷔페 레스토랑 카페는 인근 지역 '엄브족(엄마들의 브런치)'을 위해 신선한 재료에 합리적 가격의 메뉴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신라스테이 서초는 오픈을 기념해 스탠다드 객실 1박, 카페 2인 조식, 특별선물 신라스테이 베어로 구성한 '그랜드 오픈 패키지'를 4월 한달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