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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자율주행차 핵심 '온보드 컴퓨터' 나왔다…무인차 시대 '눈앞'

보쉬그룹, 커넥티드월드서 공개…"2020년부터 본격 양산"


[페어뉴스=박상대기자] 모빌리티 솔루션 글로벌 기업인 보쉬그룹이 미래 인공지능 자율주행차의 핵심이 될 '온보드 컴퓨터(사진)'를 공개했다.


온보드 컴퓨터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최대 사물인터넷(IoT) 컨퍼런스인 '보쉬 커넥티드월드'에서 선보였다.


이 행사에는 2700여명의 참가자와 130명에 달하는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석해 다양한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미래 모습을 조명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폴크마 덴너 보쉬그룹 회장은 “스마트한 자동차가 더욱 안전하게 주행하는 핵심은 인공지능(AI)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차량의 핵심인 온보드 컴퓨터 상용화를 위한 미국 엔비디아와 의 기술협업을 강화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개발한 알고리즘 저장 칩을 공급받는 2020년초에는 AI 온보드 컴퓨터를 본격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컴퓨터는 주행 때 접하는 다양한 교통상황을 인공신경망에 저장하는 즉시 다른 AI 온보드 컴퓨터에도 업데이트 형태로 전송할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블럭체인' 기술도 소개했다. 블럭체인은 일종의 분산화 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입력된 정보를 수천대의 컴퓨터로 전달한다.


블럭체인이 인공지능, 클라우드와 연계되면 주행계 조작 예방은 물론 차량수리나 부품 교체 시기를 서비스센터에 전달하는 등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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