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14일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빙판 위의 ‘체스’로 불리는 ‘2017 VoIP Defender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 동안 강릉 컬링센터에서 개최 된다.
이번 대회는 남/여 단체 2개 종목에 13개국 1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현재 세계랭킹 3위인 우리나라에서는 남자 이기정․이기복․성유진․최전국․우견고, 여자 김명주․김민지․김수진․김혜린․양태이 선수가 출전한다.
컬링은 4명이 한 팀이 돼 스톤을 미끄러뜨린 뒤 스위핑 장비(브러시/브룸)를 이용,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해 표적(하우스)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이다.
두 팀이 10엔드(10회전)에 걸쳐 총 16개(각 팀당 8개)의 스톤을 번갈아 상대팀 하우스를 향해 던져 하우스 안에 들어가면 득점이 인정되는데 상대 팀보다 티(가장 안쪽 원)에 근접한 스톤마다 1점을 얻는다.
팀 구성은 스톤의 위치를 지정하며 주장의 역할을 하는 스킵 1명,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하는 스위퍼 2명, 스톤을 투구하는 투구자 1명으로 총 4명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