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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복(福)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열어

 

[페어뉴스]=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1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정월대보름 맞이」행사가 열린다.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 ‘정월대보름’은 신라시대부터 지켜온 우리 고유명절이다. 대보름 달빛이 질병과 액을 물리치는 밝음을 상징한다하여, 새해 첫 보름달을 바라보며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대보름 날이면, 귀가 밝아지고 일 년 내내 좋은 소식만을 들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귀밝이술(이명주, 耳明酒)을 마시고,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의미에서 부럼을 깬다. 또한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신(地神)에게 고사(告祀)를 올리며 풍물을 울리는 지신밟기 등이 행해졌다.

 북촌 주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공연과 세시풍속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주요 행사로는 한 해의 안녕과 복덕(福德)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공연과 민요,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복조리 만들기’와 ‘새해 덕담 쓰기’ 체험을 통해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의 복덕과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북촌 주민들과 방문객이 정월대보름음식 나눔을 통해 화합을 다지고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귀가 밝아지고 기쁜 소식만 듣게 된다는 ‘귀밝이술’,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는 ‘부럼’, 액운을 물리친다는 ‘오곡밥’ 등 대보름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다함께 나누어 먹는 행사를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북촌문화센터(☎ 02-2133-1371,1372)로 문의하거나 서울 한옥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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