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박상대기자] 허리에 찬 혁띠로 건강정보를 얻고 체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웨어러블 개념의 '스마트 벨트'가 나왔다.
'웰트(사진)'란 제품명으로 선보인 스마트 벨트는 버클 내부의 센서를 통해 착용자의 허리둘레, 걸음 수, 앉은 시간, 과식여부 등을 감지해 스마트폰 어플로 알려준다.
이 제품은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삼성전자 C랩 출신의 스타트기업인 웰트 협업해 만들었으며, 액세서리 브랜드 일모와 빈폴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내장된 배터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로 한달에 한번 충전하면 충분하다. 스마트 벨트는 블랙과 브라운 컬러의 다섯가지로 구성했으며, 판매가는 모두 19만8000원이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 관계자는 "패션업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디자인 요소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