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활용지원센터, 중국 7개 주요 도시 설치 완료

 

[페어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한-중 FTA 발효(‘15.12.20) 1주년’을 맞아 현지시간 20일 중국 광저우(廣州), 톈진(天津), 다롄(大連) 등 3개 지역에 ‘한-중 FTA 활용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소했다. 

중국은 우리 수출의 1/4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대상국으로,  2017년부터 시작되는 발효 3년차 한-중 FTA의 관세 인하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고, 해외의 수출 현장에서 바이어와 우리 진출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센터가 들어설 광저우, 톈진, 다롄은 한중 교역 및 투자진출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다. 광저우는 중국내 GDP 1위이자 한중 교역의 1/4을 차지하고 있는 광둥성(廣東省)의 성도로 우리의 수출 핵심지역이다. 톈진과 랴오닝성(遼寧省) 다롄 또한 중국 진출 우리기업 밀집 지역이자 물류 거점지역이다. 특히 톈진, 다롄의 KOTRA 무역관에는 관세청 파견관이 상주하고 있어 센터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업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소로 ‘한-중 FTA 활용지원센터’는 기존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청두 등 4개(’15.4월 개소)에서 7개로 늘어나 주요 도시에 설치를 완료했다. 센터에서는 상품별 관세양허, 원산지증명서 발급, 통관 절차, 각종 비관세장벽 등 현지 기업의 FTA 활용을 밀착 지원한다. 기업 밀집 지역, 현지 대형 전시회 등 마케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