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KOTRA(사장 김재홍)는 국내 패션뷰티 기업의 일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9월부터 6개월간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 패션뷰티 패키지 사업(K-Fashion Creative in Osaka)’을 추진하고 있다.
KOTRA 오사카무역관은 우리 패션 홍보․판매․수출로 이어지는 시장직결형 사업을 구상, 지난 2013년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관서컬렉션 패션쇼, 수출상담회, TV 판촉전, 인터넷 쇼핑몰 입점 사업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수출확대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지난 9월 1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개최된 관서컬렉션 한국 소비재 패션쇼(K-Fashion Runway)를 시작으로, 11월 29일은 패션전문 국내기업 40개사가 방일해 오사카 시내전시장(OMM)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12월 4일에는 지상파 TV 판촉전 방송, 12월 부터 3개월간 日 최고의 인터넷 쇼핑몰인 라쿠텐 입점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TV 판촉전에서는 12월 4일 방송된 1차 판매에서 2만 3천불(2,500만원)의 수출 실적을 거두었고 2차, 3차 판촉 방송이 예정되어 있어 수출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판촉전을 진행한 TV 가나가와 야마다 부장은 “한일 협력분위기가 확산되고 엔고로 환율도 개선되어 일본 소비자들의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한국상품을 TV로 판매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한국 패션뷰티기업 120여개사가 신청했는데 전문 바이어, TV 방송국 관계자, 라쿠텐 MD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서류심사와 방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심사에 참여한 바이어 다키다 에이큐브社 부장은, “상담회 40개사, TV 판촉전 8개사, 인터넷 쇼핑몰 입점 25개사, 한국 소비재 패션쇼 5개사 등 총 78개사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한국 패션은 세련되고 일본 시장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큼 일반 소비자는 물론 잠재 바이어 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