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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위드, 국제영양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포럼 열어



 [페어뉴스]= ‘영양결핍’은 저개발국가의 영양문제를 생각하면 흔히 떠올리는 단어이다. 그런데, 실제로 저개발국가를 방문하면 흔히 상상하는 ‘앙상한 아이’보다는 비만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오히려 더 찾기 쉽다. 그렇다면, 저개발국의 영양문제는 사라진 것일까? 그렇지 않다.

저개발국에 급격한 도시화가 이루어 졌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가난하다.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자연스럽게 값이 싸고 칼로리가 높은 ‘정크푸드’가 될 수 밖에 없고, 이러한 식생활은 결국 비만으로 이어진다. 저개발국에 영양결핍의 문제는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결핍’에 ‘과잉’이 더해져 ‘영양의 양극화’ 라는 새로운 차원의 문제로 탈바꿈했다. 더욱 주지해야 할 것은 이 문제가 저개발국가 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영양의 화두가 바뀌었다. 이제 우리가 해결해야 할 영양의 문제는 ‘결핍’이 아닌 ‘균형(밸런스)’이다.

국제영양전문 NGO 위드(이사장 이일영, www.iwith.or.kr)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11월 24일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LG컨벤션홀에서 영양결핍과 영양과잉이 공존하는 국제사회 영양문제의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양극화된 국제영양문제 해결을 통한 SDGs 목표달성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전략포럼에서는 학계 전문가, 국제개발협력 관계자, 식품영양관련 교수, 학생 및 관심자들을 대상으로, ▲SDGs 2,3번 관련 한국정부의 역할 및 확대방안(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원장) ▲양극화된 국제영양문제에 대한 저개발국의 대응방안(찌어 마리 박사, 캄보디아 모자보건센터) ▲몽골 정부와 NGO의 협력을 통한 영양정책 변화 사례(토야체첵 몽골 과학기술대학교 산업기술대학 학장)를 포함하여 몽골, 탄자니아, 아프가니스탄과 방글라데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성질환, 학교급식, 농업, 소득증대 등의 영양연계사업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제개발협력분야의 영양중점 개발전략의 방향성 및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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