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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2곳 '미슐랭 3스타'에 첫 이름 올려

'미쉐린가이드 서울편' 발간…가온·라연 등 스타 레스토랑 24곳 선정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세계에서 가장 맛 있는 곳의 상징인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 한식당 ‘가온’과 ‘라연’이 한국 최초로 선정됐다.


두 곳은 한식에 대한 현대적 해석과 고급화를 선도해 온 대표적인 전통한식 레스토랑으로 첫 발간한 '미쉐린가이드 서울편'에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코리아는 7일 신라호텔에서 서울편 발간 공식 행사를 열고 총 24곳의 레스토랑 선정과 함께 스타셰프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3스타 레스토랑은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지칭하며, 세계적으로도 선정된 곳이 100여개 불과해 한식의 가치를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미쉐린 2스타에는 곳간(한식), 권숙수(한식), 피에르 가니에르(프렌치 컨템포러리) 3곳이 뽑혔다. 1스타에는 리스토란테 에오(이탈리안), 발우공양(사찰음식), 진진(중식), 큰기와집(게장) 등 19곳이 선정됐다.


또한 스타 레스토랑 24곳과 함께 빕 구르망(3만5000원 이하의 합리적 가격으로 미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36곳을 포함해 총 140여개의 레스토랑과 30여개의 호텔 정보를 담았다.


한편 디지털 파트너로 참여한 네이버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에 수록된 각종 정보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책값은 2만원이며, 8일부터 전국 서점을 통해 판매한다.



'서울편' 첫 발간 의미   이날 공개한 가이드에는 전통과 모던을 아우른 한식에 대한 높은 평가와 함께 서울의 미식문화를 다양하게 조명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24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중 절반에 가까운 11곳이 한식집이다.특히 그동안 불고기, 비빔밥 등 한정된 메뉴에서 게장, 사찰음식을 새롭게 발굴해 우리 음식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또한 프렌치, 이탈리안, 일식, 중식부문에서도 스타 레스토랑을 선정해 국내 미식가는 물론 해외 관광객을 위한 선택의 폭도 넓혔다.


이와 관련해 발간식에 참석한 미쉐린가이드 인터내셔널 책임자인 마이클 엘리스는 “서울편을 준비한 평가원 모두가 레스토랑들의 새로운 맛과 창의적인 요리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고 다채로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우아함과 풍부한 풍미를 갖춘 훌륭한 음식으로 서울의 다양한 미식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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