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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석학 한 자리에…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 개최

 [페어뉴스]=  미국, 독일, 스웨덴, 중국 등 세계의 에너지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11월 1일(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에너지 프로슈머의 시대: 에너지 민주주의와 시민성’을 주제로 제4회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서울국제에너지콘퍼런스는 서울시가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실행한 이듬해인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내외 굴지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에너지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시는 매년 콘퍼런스에 앞서 열리는 국제에너지자문단 연례 자문회의를 통해 에너지 정책을 점검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여 정책에 반영해왔다. 이를 통해 서울국제에너콘퍼런스는 전문가들의 논의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에너지 정책의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에너지 석학들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력발전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논란과 지난 여름 폭염 사태, 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 우려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에너지 정책이 대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시민의 참여로 에너지 정책을 결정하는 ‘에너지 민주주의’와 시민이 직접 에너지 생산에 참여하는 ‘에너지 프로슈머’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Ⅰ에서는 “에너지 프로슈머 도시를 항하여”를 주제로 에너지 프로슈머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과제와 한‧중 양 국의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 확대에 대한 접근방식을 논의한다. 세션Ⅱ와 세션Ⅲ에서 각각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 기술 및 사업모델과 지역 기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패널 토론에서 서울시의 대표적인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의 성과를 짚어보며 에너지 정책의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시민의 역할 확대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한편, 콘퍼런스에 앞서 10월 31일(월) 국제적인 석학이자 미래학자 ‘요르겐 랜더스’ 교수의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요르겐 랜더스 교수는 200여 명의 시민과 전문가, 관련 공무원이 함께한 자리에서 향후 2052년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생활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서울시와 시민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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