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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오디오' 기능 담은 전자책 단말기 나왔다

예스24 등 3사, 책 읽어 주고 음악 듣는 '크레마 사운드' 첫선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책을 읽어주고, 음악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기능을 담은 전자책 단말기가 처음으로 나왔다.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서점 3사가 한국이퍼브를 통해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사운드’를 선보이고 19일부터 정식 판매한다.


지난 12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크레마 사운드는 전자책 단말기 최초로 음악은 물론 책을 읽어주는 TTS(Text to Speech) 기능을 탑재했다.


TTS 기능은 독자들의 취향에 맞춰 국영문, 낭독자 남녀 선택과 속도조절이 가능하며, 단말기 양 옆의 좌우 넘김 버튼을 누르면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책장을 넘길 수 있다.


또한 파일 전송앱 ‘센드 투(Send to) 크레마’로 다른 서점의 전자책을 단말기로 받아 읽을 수 있는 열린서재 기능을 담아 독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열린서재를 이용하지 않아도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의 전자책을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의 판매가는 10만8000원이다.


이와 함께 전용 케이스를 사용하면 별도의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케이스를 열고 닫는 것만으로 크레마 사운드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특화된 기능만큼이나 단말기의 기본기도 탄탄하게 갖췄다. 6인치 HD 카르타 패널에 프론트 라이트가 달려 밤에도 책을 읽을 수 있다. 이잉크(e-ink) 패널은 긴시간 책을 읽어도 피로가 덜하고, 밝고 환한 곳에서도 책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한손에 들어 오는 크기에 책 한권보다도 가벼운 180g의 무게와 9.5mm의 두께로 단말기를 들고 읽어도 부담이 없다. 여기에 1700mAh 배터리에 8GB의 저장 용량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최대 32GB까지 저장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풍부한 콘텐츠와 저렴한 가격도 매력적이다. 서점 3사는 문학, 경제경영, 인문, 장르소설, 만화 등 국내 최대 35만종의 e북 콘텐츠에 5만종의 무료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단말기 구입은 온라인서점과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내에 있는 예스24 크레마 라운지와 알라딘 중고서점, 반디앤루니스 매장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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