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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생태여행

일본침략 역사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가덕도를 둘러본다!

 

[페어뉴스]=  부산시는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주관으로 건축가와 건축문화해설사가 함께 부산의 도시, 건축 곳곳을 탐방하는 ‘제41차 부산도시건축시민투어(이하 건축투어)’를 9월 24일에 실시한다. 이번 건축투어는 올해 계획된 총 8회중 다섯 번째로써 ‘가덕도 흔적 찾기’를 주제로 탐방한다.

  차량으로 진행되는 건축투어의 일정은 오전 9시 30분에 부산시청을 출발해  △대항세바지 인공동굴을 둘러보고 점심식사 후 △외양포마을 △가덕도등대를 방문, 오후 4시 30분경 부산시청에서 해산하는 일정이다. 장소마다 가지고 있는 역사적, 건축적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부산근대건축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본 건축투어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순연 선임연구원(상지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이 동행하여 해설한다.

  가덕도는 일본침략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진 섬이다. 해안마을인 △대항세바지에는 일제말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공동굴이 남아있다. 이 동굴들은 서로 연결돼 있으며, 동굴 끝에 위치한 사각형의 문은 포신(砲身)을 내밀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외양포 마을은 일제시대 군사시설인 포대진지와 사령관 관사, 장교관사, 막사, 위병소 등 포대사령부 시절의 군용 건물 32개 동과 일본군 헌병대가 사용했다고 하는 우물에 이르기까지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부산의 마을로 평가 받고 있다. 

  건축투어참가는 9월 12일까지 건축투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5,000원(중식 및 교통비등)이다. 접수는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www.biacf.or.kr)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에(http://www.busan.go.kr) 신청서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이메일(biacf@naver.com) 또는 팩스(051-744-7730)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투어는 코스 간 이동도로가 협소하여 15인승 승합차로 운행되며,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참가 경험이 있는 신청자 보다 신규 신청자에게 참가 기회를 우선 부여하다.
  ※ 문의(☎051-744-7728~9,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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