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국2차 해외시장개척단 큰성과 거둬

 

[페어뉴스]= 대전광역시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우한(중국), 시안(중국) 등 2개 지역에 중국2차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계약추진 5,199천 불(59억 원), 수출상담 110건에 10,966천 불(126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시 주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 중국 우한, 시한 코트라 무역관 주관으로 진행된 중국2차 해외시장개척단은 ㈜바이오뉴트리젠, ㈜셀아이콘랩, ㈜워터클, ㈜한수도로산업, 바이오살, 시디엠, 켐디스 등 건강식품부터 산업용 코팅제까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대전지역 7개 업체가 참가하였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식물성 야채, 과일, 허브에서 추출한 간건강 기능성 소재로 각종 음료를 제조하는 ㈜바이오뉴트리젠은 이번 우한 상담 시 중국 현지 제약 및 음료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제조회사인 L사와 약 2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에 대하여 협의, 한중 합작 투자 계획 등 세부사항을 추후 논의하기로 하였다.

  기능성 화장품 제조회사인 ㈜셀아이콘랩은 중국내 25만 평 규모의 수입상품전시 센터를 소유하고 있는 W사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약 65만 불의 수출 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물량을 늘려 거래할 예정이다. 

 아스팔트 보수재료 제조회사인 ㈜한수도로산업은 시안 상담회를 통하여 현재 시안 섬서성의 동천시와 보계시가 아스팔트도로 방수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현지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스팔트 플랜트 업체인 S사 등 6개사와 약 140만 불 상당의 상담을 진행하여, 향후 구체적인 세부 협의를 통해 약 35만 불의 계약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그 외에도 ㈜워터클, 시디엠, 바이오살, 켐디스 등 참가업체의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에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깊이 있는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으로 향후 중국시장에서 추가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BM(Business Model)에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사전시장성 분석, 사전교육을 통한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하여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 “2016 대전 중국2차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되어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금번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연계지원 및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