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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

저유가에도 떠오르는 중동·CIS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은 이렇게..

[페어뉴스]=  KOTRA(사장 김재홍)는 2일 자원부국이 몰려있는 중동과 CIS지역을 처음으로 함께 엮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시장동향 및 진출전략’을 발간하고, 우리기업들의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언뜻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중동, CIS 지역은 저유가에 따른 경제악화와 에너지 시장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둘 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시급한 국가과제로 인식하고 있다. POST 2020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친환경․에너지 분야 기업은 이들 지역을 유망시장으로 눈여겨봐야한다는 얘기다. 보고서는 신재생에너지 시장변화와 프로젝트 환경, 국가별 정책 및 진출전략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생소한 이 지역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손쉽게 비교․조망할 수 있게 했다.

중동지역 국가는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중을 현재 4~5%에서 2030년까지 15~20%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로코의 경우는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10%를 차지하고 있고 2020년 42%까지 높이겠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중 자원 환경과 건설시공 편의성면에서 태양광 에너지 산업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CIS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은 중동에 미치지 못하는 형편이다. 러시아의 경우, 2015년 기준 전체 전력 생산의 신재생에너지는 0.19%에 그쳐 당초 목표인 2.5%에 크게 미달했다. 러시아의 경제적 잠재력이 높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지열이 꼽혔는데, 이는 캄차카 반도 지열발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중동과 CIS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여건이 매우 양호한데다 개발 장비 및 소재 등의 해외의존도는 매우 높다”면서 “특히 러시아의 경우는 해외의존도가 80%에 육박하고 있어, 우리기업에게는 프로젝트 참여뿐 아니라 조달시장(입찰)도 노려볼만 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발간자료는 KOTRA가 개최하는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 2016(9.5~9.6/송도)에서 무료 배포되며 정보포털인 글로벌윈도우(www.globalwindow.org)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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