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이식학회 한국대회 유치 확정,

TTS 2020 서울 유치, 최대 불법 원정이식국 오명 씻어야

 [페어뉴스]=  이식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인 제26회 세계이식학회(TTS) 학술대회가 지난 23일 홍콩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차차기 대회인 2020년 대회(TTS 2020)가 한국에서 열리기로 22일 확정됐다.
 
대한이식학회와 함께 대회 유치에 공을 들여왔던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1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대형 국제행사 유치로 국가 위상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한국에 대한 우려가 표출됐다, 지난 6월 22일, 국제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캐나다 전 국무지원장관 데이비드 킬고어가 국제 탐사 저널리스트 에단 구트만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의 불법 장기이식 산업의 최대 고객으로 지목됐다. 이 보고서는 6월23일 미국 하원 및 6월28부터 30일까지 열린 유럽의회 중국관련 청문회 증거자료 채택된 바 있다.
 
한국에서는 매년 상당수의 환자가 중국 병원에서 양심수의 장기로 추정되는 장기를 불법으로 이식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병원측은 한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병동 및 호텔을 빌려 전용 대기실을 만드는 등 한국 고객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또 최근 국내 언론 및 외신 보도에서 한국인 의사가 브로커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직접 수술을 집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선진국에서 중국인 의사에 대한 이식 의학 교육을 중단하고 학술적 교류를 중단한 것과는 달리, 한국은 여전히 중국 이식 의학계 및 병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중국인 의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 이승원 회장은 “한국인 환자가 중국 병원에서 경매 방식으로 3억 원이 넘는 수술 비용을 지불하고 불법으로 이식을 받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이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술에 대한 배신이자 범죄”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국제 사회는 한국이 중국의 불법 이식 수술에 깊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에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고 전하고, “2020년 대회 이전에 구체적인 문제 제기와 검증을 요구할 것이 명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