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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삼성 세리프TV, 국제디자인공모전서 금상 수상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권위의 국제디자인공모전 'IDEA2016’에서 심플한 디자인의 '세리프TV'가 금상을 차지했다.


17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세리프TV 외에도 4개 제품이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1980년부터 주관하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누계 수상 32개를 기록하며 ‘5년 누계 수상 1위 기업’을 차지했다. 금상을 차지한 세리프TV는 이음새 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I자 모양의 프레임과 탈부착이 가능한 다리, 패브릭 소재의 후면이 강조된 제품이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반이나 책장에 쉽게 올려 놓을 수 있고, 다리를 부착해 독립공간에도 둘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은상은 듀얼 엣지를 적용해 최적의 곡률로 그립감을 높인 스마트폰 ‘갤럭시 S6엣지’와 별도의 구도조정 없이 모든 방향에서 촬영하는 360도 카메라 ‘기어360’이 차지했다.


동상은 터치가 가능한 화면과 회전이 가능한 원형 베젤로 직관적이고 쉬운 사용성을 가진 ‘기어S2 UX’가 받았다. UX(User Experience)는 원형 제품에 최적화돼 사용자에게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기기의 장점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 명함 크기의 작은 사이즈, 외장 HDD보다 4배 빠른 속도와 2TB 용량을 구현한 포터블 SSD 'T3’도 동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윤부근 사장은 "삼성전자는 삶을 즐겁고 의미있게 해주고 사용자들을 배려한 디자인이 적용된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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