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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봄도 예술, 그것을 함께 공유하자"

플랫폼엘, '푸쉬, 풀, 드래그' 기획전 마련…8월30일부터 전시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사진과 드로잉, 영상과 설치, 퍼포먼스 분야의 젊은 작가와 기획자, 관람자 모두가 능동적인 주체가 되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지난 5월에 문을 연 문화공간 플랫폼 엘이 전시와 관람행위를 통한 예술의 이해와 수용 과정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푸쉬, 풀, 드래그(Push, Pull, Drag)'전을 오는 30일부터 11월13일까지 진행한다.


세개의 타이틀 모두 움직임을 의미하는 동사로 시작하는 이번 전시에는 젊은 작가 김익현, 배헤윰, 이윤이, 정세영, 조익정 등 다섯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플랫폼 엘의 두번째 기획물로, 특정한 주제나 방향을 강조하는 대신 각각의 작업과 관람자의 조우와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즉각적인 경험에 주목하고 있다.


끌고, 당기고, 미는 세개의 액션은 주체와 대상, 운동의 방향을 상상하게 한다. 이 움직임의 주체는 작가와 기획자는 물론 작품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이다.


이와 관련 플랫폼 엘의 관계자는 "푸쉬, 풀, 드래그는 삶과 예술 사이에 있는 생경함과 거리감에서 비롯되는 개인의 호기심에 집중한다"면서 "이런 호기심의 자리에서 또 다른 예술 수용의 계기를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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