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한글교육용 어플 ‘단비(DANBI)’ 개발사인 소셜벤처 두모어팀(대표 김현선)이 대규모 한류 문화행사인 KCON 2016 LA의 참가기업으로 선정되어 세계인들에게 한글을 알리고 온다.
두모어팀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Staples Center)에서 개최되는 KCON 2016 LA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폰용 앱 DANBI를 홍보할 것임을 밝혔다.
DANBI는 한류 스타들의 실제 손글씨를 따라 써보고 실생활에 유용한 한국어 회화를 청취하며 자연스럽게 한글을 학습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단순히 한글을 익히는 어플 역할을 넘어 한글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융합 한류 한글 교육사업을 칭하고 있다. ‘전 세계인이 한글을 공부 할 수 있는 한글교육의 글로벌화’라는 뚜렷한 사업목적과 어플 개발 의도도 가지고 있다.
특히, 에프엑스 루나, 레드벨벳 아이린, 아스트로 차은우 등 해외에서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스타들의 손글씨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는 것도 큰 특징인데, 업체 측은 해외에서의 영향력이 큰 한류스타들인 만큼 자연스럽게 스타들이 교육 컨텐츠 제공자 역할을 하게 되어 한글전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며, 다소 딱딱한 인쇄매체용 폰트에 비해 부드럽고 유려한 손글씨가 컨셉트라는 점도 장점으로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세계 77개 세종어학당 및 인도 한글교실에 수익금 전액을 한류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글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선 대표는 “손글씨의 가치, 글씨로 나누는 희망,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단비를 개발했으며, 전세계인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KCON 2016 LA 참가가 본격적인 첫 행보라 할 수 있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모어팀은 지난 2015년 12월 18일 한류스타 손글씨를 디지털폰트화 시킨 아이이디어로 '융합한류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을 받은 후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고 있는 기업이다.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는 추가로 재능기부를 한 한류스타들의 손글씨가 업데이트된다.
한편, KCON 2016 LA는 CJ E&M이 주최하는 최대규모 한류 컨벤션으로, 다방면에서 부는 한류열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