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정원박람회서 전시할 우수한 정원 디자인 선정·공개

 
 
[페어뉴스]= 서울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월드컵공원에서 개최하는「2016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전시‧조성할 12개의 우수한 정원디자인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들은 “월드컵 공원”내 평화의 공원에 설치되어 서울정원박람회 개최 하루 전인 10월 2일(일)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선정된 12개 작품은 ①숨 쉬는 정원(Eco garden), ②휴식의 정원(Healing garden), ③내 삶의 정원(My life garden) 등 총 3개 분야로 ‘서울시민들이 바라고 있는, 일상에서 만나는 생활정원’을 정원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숨 쉬는 정원(Eco garden)을 표현한 3개 작품은 ▴아낌없이 쓰는 사람(The taking man)(김지환), ▴꽃섬 아카이브, 난지도의 풍경을 기억하다(황신예,박종완), ▴Forest Howling, 숲의 울림(최재혁,지달님)이 선정되었으며,휴식의 정원(Healing garden)를 표현한 4개 작품은 ▴사이정원(Between garden)(김대희), ▴풍경의 증식(손우진,김태욱), ▴비 내리는 정원-홈(furrow)(김기범), ▴하늘과 바람과 별(장혁준)이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내 삶의 정원(My life garden)를 표현한 5개 작품은 ▴리틀가드너의 꿈이 자라는 놀이정원『놀잇(Eat)-터』(강효정,김범진), ▴내남자의 정원(윤준), ▴오름놀이정원(조성희,이상기), ▴Forest Office(김지영), ▴상암리마을의 풍경(길모퉁이 가게와 옆집)(홍광호)을 선정했다. 

 10월에 개최하는 서울정원박람회에서는 12개 작품의 설치‧전시뿐만 아니라 ‘디자인부터 조성까지 참여한 정원디자이너들이 직접 해당 작품들을 소개하는 “해설이 있는 정원 투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시민들과 서로 소통하며 작품에 대해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정원박람회 행사가 끝난 후에도 평화의 공원 내에 정원디자인 작품을 그대로 존치시켜 정원이라는 것이 특정집단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 즐기고 가까이 할 수 있다는 친근한 정원 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