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박상대기자] BMW코리아가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의 롱휠베이스 가솔린 모델 ‘740Li x드라이브’를 본격 판매한다.

이 차량은 일반모델보다 140mm 길어 뒷좌석은 항공기 일등석처럼 편안하며, 다양한 편의사양과 가솔린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 가속 성능을 갖춘 게 큰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1억5620만원으로 책정했으나, BMW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300대에 한해 1억4920만원에 공급한다.

외관은 퓨어 엑셀런스 패키지를 적용해 에어브리더와 테일파이프, 스테인레스 스틸 배기파이프가 크롬으로 마감됐다.

선루프는 럭셔리 롱휠베이스 모델만의 특징인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가 설치됐으며, 런플랫 타이어와 도난방지 휠 볼트, 19인치 V스포크 휠을 적용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애시 그레인 체스트널 파인 우드 트림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다기능 버튼과 열선이 포함된 우드 인레이 가죽 스티어링휠을 적용했다.

여기에 뉴 7시리즈 만의 강점인 레이저 라이트를 달아 맞은편 차선 운전자의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는다. 조사범위는 기존 LED 헤드라이트의 2배에 해당하는 600m를 비춰준다.

심장은 3.0 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326마력에 최대토크 45.9kg·m의 강력한 성능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5.2초이며, 최고 안전속도는 시속 250km에 달한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이 전후축에 모두 적용해 다양한 노면 상황과 차량 설정에 맞춰 서스펜션이 자동 조절돼 승차감이 환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