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8개국 청년 서울 모여, 아시아 청년 사회혁신가 국제포럼 열어

  

 [페어뉴스]=  서울시는 15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홍콩, 일본, 태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8개국 청년사회혁신가 18명이 한자리에 모여「아시아 청년 사회혁신가 국제포럼 : 청년, 마을에서 길을 찾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변화시킨 청년혁신가의 경험 공유>
 이날 포럼은 지역과 마을에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회복으로 지역내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청년들의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것이 목적이다. 

 포럼은 ▴지역커뮤니티를 위한 아시아 청년들의 활동과 기업가 정신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길을 찾는 청년들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청년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한국, 홍콩, 대만,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총 8개국 청년 사회혁신가가 참여한다. 

<체인지퓨전, 아카아마 카페, 등 지역과 동네를 변화시킨 청년들에 주목>
 첫번째 세션에선 사회적 기업이 지속 가능한 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투자·컨설팅 등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국내외 중간 지원조직의 연사 6명이 아시아 청년들의 활동과 기업가정신을 이야기한다. 

 두번째 세션은 비지니스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에서 길을 찾는 청년들의 이야기다. 
   연사로는 태국 공정무역 카페 ‘아카아마 커피’의 아유 리 ▵베트남 공정여행 기업 ‘사파오짜우’의 슈탄 ▵인도네시아의 가장 가난한 지역인 누사텡가라티무르(Nusa Tenggara Timur)주 여성들과 함께 수공예품을 생산·판매하는 ‘두안얌’의 멜리아 위나타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의 카페 ‘킨예 인터내셔널’의 멜리나 찬이 지역에서 일하며 발견한 가능성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다음으로는 지역의 공간적 특성에 주목한 청년혁신가들이 지역커뮤니티와 함께 길을 찾은 사례를 소개하는 세션으로  서울 창신동의 문화예술플랫폼 ‘○○○간’ 홍성재 대표  대만 타이중 구도심에서 사무공간을 대여하고 있는 ‘해픈코워킹스페이스’의 추자위안 ▵대만 최초 공동주거공간프로젝트를 진행한 ‘9플로어아파트먼트’의 판스인룽 ▵일본 지역주민과 여행자가 함께 쓰는 카페 겸 숙소 ‘가사코’를 운영하는 고스케 가토가 ‘공생’ 방식을 공유한다. 

<홍콩사회혁신주도 시민운동가 에이다 웡, 협업하는 아시아 사회적기업 미래 논의>
 마지막으로 홍콩의 사회혁신 운동을 주도한 시민운동가 에이다 웡이 ‘지역에서 길을 찾는 청년과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지역과 협업하고 있는 아시아 사회적 기업의 미래와 비전을 논한다. 
 ‘에이다 웡’은 아시아 내 청(소)년이 사회적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MaD’를 설립, 매년 2천여명의 아시아청년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더불어 교육(매드스쿨), 사회적 기업 인큐베이팅(매드벤처), 캠페인, 코워킹스페이스(굿랩)등과 연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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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사회적경제, 사회적기업, 지역활동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행사홈페이지(http://anyse.asia/register)를 통해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anyse.asia@gmai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