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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화 만드는 화가 오만철, 국제차문화대전서 특별전 열어

 [페어뉴스]= 진한 묵향이 좋아 동양화에 빠지고 흙의 촉감을 사랑해 도자기를 굽는 화가 오만철이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차문화대전에서 특별 초대작가로 선정되어  6월 9일(목)~12(일)까지 도자화를 소개한다. 


조선시대 화가들과 도공들의 합작품인 “도자화”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작품으로서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분야로 오만철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자화가’로서 작년 12월 16일 한국 신지식인협회에서 도자화 장르를 개척한 공로로 인정받아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선구자적 역할과 후배양성이라는 책임감으로 미술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화가 오만철의 도판화는 화선지나 캔버스대신 평면 흙 판에 붓으로 그림을 그린 뒤 구워낸 것으로 백자위에 청화, 철화, 진사안료로 전통 수묵화의 기품을 재현해 사진으로 보면 일반 동양화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농담, 번짐, 스며듬이 수묵담채화 특유의 발묵 효과를 살려내고 있다. 

화가 오만철은 “도공과 화공이라는 1인 2역을 맡아가며, 가장 우리다운 미적가치인 한국화와 도자기를 작업 화두로 하고 있다. 도자화를 만들기 위해 불을 지피면서 철화자기의 모든 부분들이 수묵화의 번짐과 농담처럼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세상에 다시없을 삶의 희열을 느낀다. 오로지 진실한 작업에 임하고 진정한 묵희를 느끼는 게 내 삶의 전부이고 내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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