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 송도국제도시서 개막

 [페어뉴스]= 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국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인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가 6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시도지사협의회(회장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와 중국의 인민대외우호협회(회장 : 리샤오린)가 한중 FTA 서명(2015. 6. 1.) 1주년을 기념해서 양국 지방정부 간 경제,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하는 자리이다.

이번 회의에 중국 측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 시짱자치구 주석, 산시성(선전부장), 텐진시(부시장), 허난성과 윈난성의 부성장 그리고 주한중국대사가 참석하며, 한국 측에서는 8개 시·도지사(인천, 대구, 광주, 강원, 충남, 전북, 전남, 제주)가 참석한다.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되는 메인행사인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는 15시부터 18:30시까지 송도 경원재 경원루(아리랑홀, 지하1층)에서 개최된다. 경제를 주제로 한 1세션은 한국의장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이 진행하며 충남, 섬서성, 전북, 허난성, 전남, 제주순으로 PT를 교차 발표한 후 시도지사와 성장간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게 된다. 

다음 2세션은 문화·관광을 주제로 중국의장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이 진행하고 대구, 시짱자치구, 광주, 텐진시, 강원, 윈난성순으로 발표하며 1세션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양국의장 공동선언문 발표로 회의가 마무리 될 예정이며, 회의는 내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회의종료 후 경원재 영빈관에서 만찬이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한중 양국 간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