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박상대기자] 회원수가 3000만명에 달하는 통합 앱스토어 '원스토어'가 탄생했다. 원스토어는 원스토어 주식회사, 네이버, 엘지유플러스, 케이티 등 4개사의 앱스토어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원스토어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초기 이용자 수는 통신사 스토어에 네이버 앱스토어를 더해 3000만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T스토어, 올레마켓, U플러스 스토어 등 통신사 스토어를 실행하면 원스토어로 업그레이드되고, 네이버 앱스토어 이용자는 원스토어를 실행한 뒤에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구매내역을 가져올 수 있다.
아울러 고객들의 문의를 해결하는 창구도 통합해 이용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메일 상담은 물론 국내 앱 최초로 전화상담(1600-6573)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로써 콘텐츠의 구매, 이용, 사후지원이 단일센터를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원스토어의 출범으로 국내 안드로이드 앱 유통 플랫폼 시장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간 양자 구도로 재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