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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디자인박람회,황금연휴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 대거 방문 "어린이들의 천국"

EBS 모여라딩동댕, 3개의 아름다운 야외전시존, 7개의 의미있는 전시관과 주제공연 ‘하늘정원’까지

 
 
[페어뉴스]=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관람객은 크게 가족, 친구, 연인 등으로 꽤 다양했지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바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었다. 

조직위가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어린이를 위한 박람회로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디자인스쿨관의 ‘종이발자국’, 에코파이브 체험,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아이들이 있는 부모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친환경디자인박람회장을 찾은 1호 입장객은 구리에서 온 황건하씨 가족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황건하 씨 가족에게는 이기환 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 부위원장(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이 온누리 상품권과 꽃다발을 증정하며 기쁨을 나눴다. 

박람회장에서는 5일 하루동안 ‘EBS 모여라 딩동댕’ 프로그램이 3회에 걸쳐 녹화됐다.

어린이 날 선물로, TV에서만 보아왔던 번개맨과 뚜앙이, 뚝딱이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8세 자녀와 함께 박람회를 보기위해 인천에서 자가용으로 박람회장을 찾은 조모(36)․진모(36)씨 부부는 “어린이날에 황금연휴 중 2박 3일동안 박람회장을 시작으로 빛가람혁신도시 전망대와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박람회 입장권으로 관광지 할인 혜택이 많은 것을 보고 곧 바로 여행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 최고의 해양대학인 국립 수산기술대 교수와 학생들이 행사장을 찾아, 절도있는 퍼레이드를 펼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들은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친환경디자인박람회 견학을 통해, 해양수산분야로의 접목을 구상하고자 박람회를 방문했다.

조직위원회 이낙연 위원장(전남도지사)은 “친환경디자인이라는 개념을 형상화시키기 상당히 어려워 걱정을 많이 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프레이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니‘훌륭히 이뤄냈고, 멋진 일을 해냈다’고 답을 주어 안심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전남 친환경디자인산업 발전의 좋은 시작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디자인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5일 개막식 당일 입장객이 조직위 당초 예상인원 4만5000명보다 74% 넘어선 7만8280명이 다녀가 박람회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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