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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그린피크' 한국진출…스마트홈·IoT 협업구축

와이파이 개발자 링크스 회장, 기자회견 열고 사업전략 밝혀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스마트홈과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용 저전압RF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그린피크테크놀로지'가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그린피크는 IEEE 802.15.4 무선표준에 기반을 둔 저전력 통신기술인 지그비(Zigbee)부문에서 인정받는 네덜란드 기업이며 벨기에, 중국, 프랑스, 미국, 인도에 이어 여섯번째로 한국에 진출했다.


그린피크는 26일 한국진출 관련 첫 기자회견을 프레스센터에서 갖고 다양한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모델을 발표했다.


이날 방한한 케이스 링크스 그린피크 회장은 AT&T 근무 때 와이파이 개발과 상용화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그는 회견을 통해 스마트홈을 활용한 진보된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시스템'을 직접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집안 곳곳에 설치된 무선 지그비 센서 노드가 사람들의 행동과 습관을 인지해 알려주는 방식으로, 독거노인과 병약자의 건강상태나 아이들의 안전을 보호자에게 알려 주는 서비스에 유용할 전망이다.


링크스 회장은 서비스 모델 외에도 온도조절, 집 모니터링, 조명시스템, 가전제품 컨트롤, 접근제어 등 자동화된 다양한 홈 애플리케이션도 소개하면서 한국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이동통신사, 브로드밴드 사업자, 스마트가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한 스마트홈 사업 진행은 물론 LED 기업과 함께 스마트조명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사업자들이 새로운 스마트홈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린피크는 세계 최고의 IT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한국의 통신, 단말, 부품 사업자들과의 폭넓은 협력을 통해 스마트홈과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활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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