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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BMW, 창립100돌 한정판 100대 판매

'신형 7시리즈'보다 더 특별한 5개 모델 선보여

[페어뉴스=박상대기자] BMW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신형 7시리즈' 특별 한정판 100대를 선보인다.


특별판은 럭셔리한 인디비주얼(Individual) 디자인을 적용한 740Le i퍼포먼스, 740Le x드라이브 i퍼포먼스, 750Li, 750Li x드라이브, M760Li x드라이브 V12 엑셀런스 등 5개 모델이다.


외장은 ‘센테니얼 블루 메탈릭’ 컬러다. 뛰어난 광택과 강렬한 깊이를 보여 주는 정교한 도장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여기에 차량 앞과 뒤에는 다른 규격의 타이어가 장착되는 20인치 V-스포크 경합금 휠로 인디비주얼 모델의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실내의 시트와 B필라를 포함한 도어패널, 인스트루먼트 패널 상하부, 센터콘솔, 암레스트, 도어 손잡이에는 스모크 화이트 컬러의 화인그레인 메리노 풀 가죽을 적용했다.


바닥 커버와 매트, 안전벨트, 헤드라이너에도 스모크 화이트 컬러의 알칸타라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미 넘치게 마무리했다.


또한 B필라와 조수석 글로브 박스 상단, 시트 헤드레스트에는 수작업으로 각인된 인장이 부착돼 있다. 센터콘솔 앞부분의 컵홀더 커버에는 ‘1 of 100’이라는 한정판을 상징하는 문구가 각인돼 있다.


차량 성능은 특별판답게 강력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740Le i퍼포먼스 모델은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동기식 전기모터로 총 326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유럽 기준으로 평균 연비는 리터당 47.6km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g/km에 불과하다.


특별판 중 단연 최고 성능의 모델은 12기통 엔진을 얹은 M760Li x드라이브. 최고출력 610마력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7초다.


한편 100주년 특별판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정 생산된 몽블랑 만년필을 증정한다. 장인정신이 깃든 몽블랑과 BMW가 협업해 만든 만년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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