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박상대기자] 쌍용차가 티볼리 후속 차량인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해외 주요 대리점 대회를 가졌다.

지난 20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영국, 스페인, 칠레 등 40여개 주요 대리점 대표와 매니저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티볼리 에어 시승회를 시작으로 컨퍼런스, 우수 대리점 시상, 국가별 라운드미팅, 디자인센터 방문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의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티볼리 에어의 현지 판매를 앞두고 제품개발 배경부터 콘셉트, 강점,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해외 대리점들의 신뢰와 애정, 판매확대 노력 덕분에 지난해 티볼리를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면서 경영성과도 크게 개선될 수 있었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론칭은 물론 신규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컨퍼런스에서는 지난해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티볼리의 판매 실적을 중심으로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사업계획, 중장기 수출전략, 제품개발 계획 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