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일)

  • 구름조금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4.4℃
  • 황사서울 9.6℃
  • 구름많음대전 13.0℃
  • 흐림대구 17.2℃
  • 맑음울산 18.5℃
  • 구름많음광주 14.3℃
  • 구름많음부산 19.4℃
  • 흐림고창 9.0℃
  • 흐림제주 13.0℃
  • 구름조금강화 9.1℃
  • 구름많음보은 12.1℃
  • 구름많음금산 14.4℃
  • 구름많음강진군 14.8℃
  • 맑음경주시 18.4℃
  • 구름조금거제 18.2℃
기상청 제공

기업/산업

포드, 칠흑 어둠 속 '야간자율주행' 성공


[페어뉴스=박상대기자] 포드가 최근 자율주행 연구차량의 전조등을 켜지않고 야간에 사막을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이용된 차량은 중형세단 퓨전 하이브리드이며, 아리조나 주행 테스트장에서 시행됐다. 퓨전은 이번 시험에서 포드의 LiDAR 센서가 빛에 의존하는 카메라의 도움없이도 가상 운전자 소프트웨어와 함께 원활하게 주행했다.


자율주행차는 레이다, 카메라, LiDAR 등 세가지 모드의 센서가 필수 요소이지만, 포드는 교통 신호등이 없는 어두운 도로의 자율주행을 통해 LiDAR 센서의 독립적 기능을 입증했다.


포드의 자율주행차는 어둠 속에서 길을 찾기위해 도로정보, 도로표시, 지리, 지형, 표시판, 빌딩, 나무 등 랜드마크 데이터가 축적된 고해상도 3D 지도를 사용했다.


또 LiDAR 센서에서 나오는 파동을 이용해 3D 지도에서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레이더에 감지된 추가 데이터가 LiDAR 센서의 정보와 융합되면서 자율주행차가 완벽하게 감지했다.


한편 이번 테스트를 실시한 포드 엔지니어인 웨인 윌리엄스는 “차 안에서는 주행을 느낄 수 있었지만 차창 밖은 어둠뿐이었다”며 “컴퓨터 모니터링으로 주행 방향을 실시간으로 관찰한 결과, 굽은 도로도 순조롭게 주행했다”고 말했다.


 





배너










박람회일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