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박상대기자] 글로벌 광학기업 올림푸스가 업그레이드된 산업설비 검사용 내시경을 국내에 선보였다.

산업내시경 IPLEX시리즈는 산업설비, 배관, 항공기 엔진, 차량부품 등 눈으로 직접 보기 힘든 곳의 부식이나 미세균열을 발견하는데 쓰이는 비파괴 검사장비다.

IPLEX NX는 전작 IPLEX FX의 뒤를 잇는 최상위 모델로, 고해상의 CCD와 고휘도 레이저 다이오드 광원, 혁신적인 펄사픽 이미지 프로세서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렌즈로 이미지를 구현해 다양한 각도에서 검사 대상의 크기와 깊이를 측정할 수 있는 스테레오 측정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전작과 비교해 측정 가능 영역이 4배나 늘어나 광범위한 측정이 가능해졌으며, 물체간의 거리 측정을 위한 포인트도 1포인트에서 5포인트로 늘어나 측정도 정확하다.

아울러 기계식으로 구부러지던 내시경 끝의 삽입부를 전동식으로 개선해 원하는 관찰 부위를 부드럽고 빠르게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