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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주방이 '가정생활의 중심'이 된다

삼성전자, 600만원대 신개념 냉장고 ‘패밀리 허브’ 선보여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주방에서 가족과 대화를 나누면서 음악도 듣고, TV도 보고, 홈쇼핑 결제도 하는 생활이 현실화됐다.


주방을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으로 변모시킨 600만원대 신개념 냉장고가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서초사옥에서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선보이고 판매에 나섰다.


발표회에 참석한 서병삼 부사장은 “패밀리 허브는 저장 중심의 냉장고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공간의 주역으로 일상생활의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냉장고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면서 소비자를 진정으로 배려하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패밀리 허브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가전박람회에서 ‘CES 혁신상’ 등 2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신통방통 '패밀리 허브'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패밀리 허브는 냉장실 도어에 21.5인치 터치스크린과 내장된 마이크, 스피커를 통해 말도 할 수 있고, 들을 수도 있다. 냉장고와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주부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식재료 유통기한과 위해성 여부는 식약처 정보를 통해 직접 알려준다.  또한 세계 최정상 셰프들과 협업해 개발한 ‘클럽 드 셰프 앱’과 ‘1만개의 레시피 앱’을 활용하면 냉장고가 레시피를 읽어주고, 사용자는 말로 앱을 제어하면서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다.


또 터치스크린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고, 펜 기능과 음성 녹음까지 지원하는 화이트보드와 메모 기능으로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다.


가사를 하면서 패밀리 허브에 설치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TV를 볼 수 있는 TV 미러링을 지원한다. 스마트홈 기능도 강화했다. 냉장고 앞에 서면 터치스크린을 통해 자동으로 날씨, 뉴스,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구현을 위해 이마트, 롯데마트, 삼성카드, 네이버, 벅스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라인을 구축했다.


이마트몰, 롯데마트 앱을 이용해 식재료를 간편하게 주문하고, 공인인증서 없이 휴대폰 인증 만으로 삼성카드 SMS결제가 가능하다.


또 네이버가 제공하는 산지직송 식품과 지역명물도 쇼핑할 수 있다. 주방에서 보채는 아이를 위해 다양한 키즈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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