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박상대기자] 아이들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면서 음성, 통화, 문자가 모두 가능한 키즈워치가 나온다. LG유플러스가 일본 통신업체 KDDI와 공동으로 만든 ‘쥬니버토키(사진)’를 9일 선보인다.
쥬니버토키는 ‘U+키즈’ 앱을 통해 아이는 “엄마에게 전화”, “아빠에게 문자”, “심심해” 등 간단한 명령어로 조작할 수 있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서 기기를 등록하면 문자, 전화, 위치조회가 가능하다.
특히 ‘SOS기능’은 눈에 띈다. 아이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SOS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사이렌이 자동 작동하면서 보호자에게 연결된다.
보호자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아이가 고의로 워치를 끄는 걸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를 알아야만 워치도 끌 수 있다.
아이들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IPX7 수준의 방수와 IP5X의 방진, MIL STD 810G 낙하 등급을 갖춰 파손 걱정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쥬니버토키 이용료는 월 8000원선의 LTE 웨어러블 키즈 요금제가 적용하며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