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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

중소기업, 수출기업으로 변모시킨다

코트라 등 10곳 대거 참여…연내 2240개 기업 지원
수출기업화종합대전도 3회로 늘려 참가 기회 확대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수출 실적이 없는 기업을 집중 지원해 수출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야심찬 사업이 본격화됐다.


코트라가 수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신규 수출기업화 전담반’ 가동을 통해 올해에만 2240곳을 수출 기업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목표 5000곳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코트라는 이를 위해 수출비상대책반에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반을 두고 사업계획 수립, 실적관리, 수출전문위원 지원, 내수기업 발굴 등 사업실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핵심은 ‘중기-수출전문위원-해외무역관’ 수출기업화 3각 체제다. 먼저 기업의 멘토 역할을 해 줄 수출전문위원이 지난해 60명에서 165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난다.


이들은 오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수출역량 강화, 바이어 발굴에서부터 계약, 통관같은 무역실무를 1대1로 책임진다.


또한 125명을 지방에 배치해 지방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며, 새로 채용된 수출전문위원은 교육과 워크숍을 마치고 근무에 들어갔다.


해외에서는 기업의 수요가 높고 진입 장벽이 낮은 중국, 동남아, 일본 등 20개 무역관에 ‘전담마케터’를 둘 계획이다.


이들은 시장성 검토, 인콰이어리 발굴, 사이버상담 주선, 애로사항 해결 등 신규 수출을 위한 기업들의 현지 멘토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코트라 사업도 신규수출 창출 위주로 재편된다. 국내 수출상담회는 참가 기업의 20% 이상을 내수기업으로 의무화하면서 '수출기업화 종합대전'도 3회로 늘린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 10개 유관기관이 제공하는 총 30개의 사업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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