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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인천 경관! 제4차 인천경관포럼 개최

 [페어뉴스]= 인천광역시의 경관기본계획을 보다 내실 있게 수립하고자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인천경관포럼’ 네 번째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1월 15일 송도 미추홀타워 회의실에서 ‘특정경관계획 핵심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제4차 인천경관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린 이번 제4차 경관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와 경성대학교 강동진 교수의 특강으로 특정경관계획 수립을 통해 섬 및 해안 수변공간, 역사문화공간의 경관 가치를 향상시켜 지역의 가치 향상과 도시재생 효과를 보인 우수사례를 접했다.

특정경관계획이란 지역의 특정한 경관유형(수변, 역사문화, 시가지 등) 또는 경관요소(야간경관, 색채, 옥외광고물 등)를 대상으로 경관의 보전·관리 및 형성을 위해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계획을 말한다.

경성대학교 강동진 교수는 “서울, 대구 및 런던, 뉴욕, 일본 오타루 등의 사례 소개와 함께 역사문화경관 형성을 통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창의적 발상, 시민의 참여, 지역의 이해를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며, 통합적인 접근과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역사문화경관 형성이라고 문화재 보전만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동네, 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 생활문화경관을 가치 있게 여기고 발굴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는 다양한 유형의 친수 공간 조성사례와 함께 경관계획 기법과 원칙들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우수한 사례와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인천의 섬 지역 및 수변경관, 역사문화 경관 형성과 관리 방안에 대해 시와 군·구 공무원, 그리고 인천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포럼을 통해 인천의 섬과 해안연안 등 수변공간의 경관관리와 역사문화경관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위한 주요 수단으로서 특정경관계획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을 인지한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0월 처음 시작된 ‘인천경관포럼’은 오는 5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경관현안에 대해 각 주제별로 전문 강의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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