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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힐링 의료관광 활성화 포럼' 경주서 개최

 [페어뉴스]= 경상북도는 25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힐링 의료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에는 우병국 동덕여대 한중미래연구소 연구교수 등 중국 전문가들과 이혜진 메디컬커리어연구소 대표 등 의료관광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중국인이 선호하는 힐링 의료상품 개발 방향과 △ 효과적인 의료관광 상품 세일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첫 발제를 맡은 박언휘 노화방지클리닉 연구소장은 경북은 약선음식, 템플스테이, 한방케어, 온천, 자연자원 등이 풍부해 치유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적합한 곳이라며, 경북의 힐링 의료관광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박 소장은 발제를 통해 마사지, 산림치유, 건강 먹거리, 한방 치료를 연계한 힐링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이영대 대한 성형외과의사회법제이사는 이어진 발제에서 중국 30대 우수병원의 63%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집중되는 바람에 중국인의 우수병원 이용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지금이 중국 고급 의료서비스 수요를 잡을 적기라고 강조하였다. 중국 대형 여행사도 한국의료관광 부서를 만드는 등 관심이 높아진 만큼 경북도-도내 의료기관-의료 에이전시-현지 여행사를 연계한 상품 판촉을 통해 경북 의료관광의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의료 관광객은 약 8만명으로 중국은 의료관광의 매우 중요한 타겟 국가이다. 

중국은 현재 미용성형부문의 수요가 높지만 실제 중국의 3대 사망 원인인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시스템이 부족해 향후, 건강검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경북도에서는 포럼에서 제안된 약선음식, 템플스테이, 한방케어, 온천 등 힐링자원과 의사처방, 의료 검진 등 의료를 접목시킨 ‘힐링’ 의료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중국 현지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 및 홍보설명회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2014년에는 3,403명으로 2013년 1,561명 대비 118% 증가하여 전국 2위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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